사랑받는 형제(몬1:15-25)
본문 요약
바울이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에 대해 빌레몬에게 용서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다. 오네시모를 사랑받은 형제로 두고, 동역자로 삼고 빚진 것이 있으면 바울이 대신 갚겠다고 하며, 빌레몬이 순종할 것을 확신하며 오히려 더 행할 것을 안다고 말한다.
붙잡은 말씀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느낌과 묵상
바울이 빌레몬에게 오네시모에게 용서하기를 부탁하면서 권위에 기대지 않고 빌레몬에 대한 믿음으로 권면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한다고 말하며, 또한 빌레몬이 바울의 권면에 따를 뿐 아니라 오히려 더 행할 것을 안다고 말한다. 바울이 빌레몬을 통해서 본 것은 주님의 성품을 닮고자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주님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이웃사랑에 행동들을 할 것을 모두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내가 동역자에게 믿음을 주고, 기쁨을 주고,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유혹에 빠지거나 넘어질 때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은혜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어 연약한 인간의 선택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 붙잡고 세상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빛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소서
본문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 이리니
16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