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에 살고 있는데요. 해외 살면서 한국음식을 많이 해먹는 편이에요. 그런데 해외 살면서 진짜 구하기 어렵고 아쉬운 품목이 뭔지 아세요?
바로 국물멸치랍니다.
한식은 뭐니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 가장 중요하죠. 이 국물맛의 핵심은 맛있는 다시 멸치구요. 디포리니 건새우니 이런 것들은 꿈에도 바라지도 않아요. 오히려 김치 재료는 해외에서도 중국산고춧가루니 뭐니 다 구할 수 있어요. 그런데 멸치만큼은 한국산 멸치를 구하지 못하면 국물맛이 우러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국걱정이 끊이질 않았는데, 누가 빅마마의 씨크릿코인을 몇 알 주셨어요.
완전 신세계더라고요!
작은 동전크기로 사탕처럼 개별 포장 되어 있는데, 국 끓일 때 한 알씩 넣으면 번거로운 멸시다시 내는 과정이 없어지고 시간도 확 줄어서 너무 좋아요.
제가 미원이나 다시다같은 각종 조미료도 사용해보고, 디포리, 다시마, 멸치, 건새우 등 건강한 재료들로 육수도 내서 사용해봐서 맛을 보면 이게 조미료맛인지 자연맛인지 금방 아는 편인데요.
이건 정말 건강한 자연의 맛이예요.
그래서 사먹는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코인 2개를 넣거나 미원같은 조미료도 살짝 넣어야해요. 안 그러면 그냥 요리잘하는 엄마밥맛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믿을 수 있어요.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비닐쓰레기가 계속 나오는 점은 좀 아쉽지만, 이런 분말형태의 조미료들이 습기,공기에 접하면 급속도로 맛이 변하고 끈적끈적해지니 신선도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캠핑가거나 할때 들고 가기도 좋고 누군가에게 선물할때도 몇개씩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받아서 먹어보고 알게 되었고요.
그래서 앞으로 한국에서 멸치를 공수할게 아니라 이 시크릿코인을 공수해야겠구나 결심하고 알아봤는데,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더라고요. 가끔 세일도 하고요.
유통기한이 매우 길고 보관도 실온보관할수 있으니 무조건 대량으로 사는게 이익이겠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현재 세일중이라 국내 최저가로 팔고 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여기예요.
빅마마 이혜정의 시크릿코인205개(총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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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코인은 "아주 개운한" 맛과 "아주 편안한" 맛 두가지로 되어있는데요. 둘 다 성분이 다 똑같은데 아주 개운한 맛에는 청량고추가 첨가되어 얼큰한 맛이 살짝 가미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어차피 얼큰한 국에는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끓이기 때문에 이 구분이 전혀 의미가 없더라고요. 아주 개운한 맛으로 안 매운 국을 끓여도 청량고추맛은 거의 안 나는 것 같아요. 어린 아기들은 차이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김치먹는 어른 기준으로 보면 큰 차이는 없어요.
저 세트는 코인20개 들이 한봉지가 총 10개 있고, 이중 2개만 아주 개운한 맛이고 나머지는 다 아주 편안한 맛인데요. 비율이 5:5면 좋겠다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위와 같은 이유로 두 맛의 차이가 그리 크진 않아요. 굳이 그 작은 차이를 위해서 더 비싼 묶음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이걸 구매하셔서 개운한 걸 원할때는 집에 있는 고추나 고춧가루 등으로 맛을 내시는 게 이득일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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