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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의 길들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적막하게 하셨도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막대기와 지팡이로 인도하시지 않고 오히려 때리고 공격하시는 참혹한 현실을 울며 노래합니다.
아침부터 왜 이렇게 혼내시나 자고 일어난 것밖에 없는데 뭘 잘못한게 있다고 참 너무하시네 하면서 오늘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러다 깨닫습니다. 치료실에서 만나는 어머니들 중에 아이의 어려움을 합리화로 덮어주시거나 숨기는 분들보다 그 어려움을 직시하고 인정하시는 분들의 아이가 회복과 치료가 더 빠르고 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을 봅니다. 죄를 인정하고 토설하는 것은 늘 어렵고 기분 나쁜 일이지만, 나의 죄가 큰 것을 깨달을 때 그 죄를 사하여주신 주님의 은혜도 더 크게 다가옵니다. 혼내시는 막대기도 결국 나를 도와주시려는 주님의 사랑임을 믿고 긍휼함을 구합니다. 오늘 하루로 죄된 본성에 따르지 않고 주님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도록 인도하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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