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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과 EBS에서 함께 만든 오디오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습니다.
성우가 직접 연기하며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들으니 꼭 예전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기분이었어요.
요즘 오디오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비싼 월 회원제를 가입해야 하거나 단 돈 몇천 원이라도 대여료를 내야 하는데 무료로 훌륭한 작품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유튜브에 책 읽어 주는 북튜버들도 많지만 대부분 저작권 문제로 작품 일부만 읽어주고 마는데, 이거는 작품을 다 읽어줘서 좋습니다.
한국단편문학은 중고등학교 문학시간에 필수로 알아야 할 작품이고, 수능 대비에도 꼭 필요한 작품이죠.
바쁜 우리 학생들 본편을 읽을 시간이 없어 요약본으로 대충 읽고 넘어가기도하는데요. 이동시간이나 식사시간을 이용해서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작품 전체를 읽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아래 리스트와 함께 링크도 걸어두었으니 한편씩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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