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중풍병자를 고치실 때에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시자 서기관들이 속으로 신성을 모독한다라고 생각한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알게 하려함이라고 하시며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침상을 가지고 가라 하시니 병이 나아서 돌아가는 장면이다.
느낌과 묵상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기적 가운데 유명한 본문이다. 남의 집 천장을 뚫어 침상째로 병자를 내린 이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죄 사함을 받았다 하신다. 병자를 고치는 것은 눈에 보이지만 죄 사함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이 신성을 모독하며 사람들을 속인다고 생각한 서기관들을 꾸짖으시며 결국 병자도 고치신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죄사함의 권세를 가졌음을 증명하신다. 예수님앞에 온전한 믿음도 중요하지만 무엇에 대한 믿음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생명주시고 이 땅에서의 삶을 보살펴주심도 믿고 이런 저런 것들을 구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죄사함을 구하는 것이다. 나의 죄와 죄를 사하여 주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내가 나를 앞세울 때마다 또한 죄를 짓는 것임을 깨닫고 선택의 순간들에 주님 주신 말씀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정도가 내가 이해한 내용이다. 더 알고 싶고 더 깊이 만나고 싶다.
본문(마태복음9:1-13)
1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8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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