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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

그림자와 실체(사도행전7:17-36)

by 꿈꾸는 호수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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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그들의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모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할 때에 그는 이스라엘을 돌보고자 하였지만 백성들은 오히려 그를 배척하였고 80세가 넘어 말이 어눌해지고 할수 있는 일이 없는 볼품없는 노인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 그 많은 기적을 행하게 하셨다. 

사소한 계획조차도 틀어지는 나의 계획과는 달리 주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이 선하신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고 불안과 걱정이 아닌 평안 속에 지낼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중요한 시험이 있는 아이는 결국 약을 먹고 시험을 보러갔다. 해줄 수 있는게 없다. 그저 기다리는 것밖에는.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는 자녀에게 어떤 것이든 주실 수 있지만 고난도 주시고 복도 주신다.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고난은 주지 않고 복만 주었을 것이다. 그것이 아이를 망치는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을 것이다. 

불안에 떨다가 시험을 망쳐서 한 학기 스케줄이 망가지는 것도, 아파서 시험을 망쳐서 중요한 점수를 못 받는 것도 어쩌면 실력, 어쩌면 운. 하지만 그 모든 과정 안에 결국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향해 꿋꿋이 노력하며 나아가는 것 그것이 주님의 사랑과 주님이 하실일에 대한 믿음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더없이 든든하고 큰 힘이 될 것이다.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런 든든한 믿음의 버팀목을 세워주는 것일텐데 단 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하고있다. 주님이 시키신 일을 하지 못하니 그저 죄인이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아이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안타깝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용기없음을 주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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