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언제오실지 모르는 예수님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가르쳐주신다.
느낌과 묵상
신랑이 오기 전까지 충분히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다섯처녀는 잔치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어제 본문에서 영영 오시지 않을듯이 잊고 사는 사람들도, 오늘 본문에서 주님이 금방 오실것을 생각해 등불을 준비했지만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꺼진 등불을 갖고 있던 사람들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다. 주님에 대한 뜨거운 마음은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지금 뜨거웠더라도 시간의 시험에 따라 그것이 사라져 주님이 오실 때는 더이상 그 마음이 없다면 그 때 서둘러 다시 준비하려해도 천국문은 닫힐 것이다. 어제 시어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남편과 도련님이 학창시절 얼마나 뜨겁게 주님을 사랑했는지 들었다. 그 믿음이 기름이 부족해 꺼진 등불처럼 꺼져버린 지금이 안타깝다. 나 또한 몇년 지나 그렇게 식어버리지 않도록 넉넉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남편과 도련님에게서 느꼈던 안정감과 담대함이 청소년기에 주님이 부어주신 은혜로 비롯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또한 남편에게 다시 뜨거운 마음이 살아날 수 있도록 나에게 주신 불꽃을 전해야한다. 주님 매일 깨달음을 주셔서 항상 깨어있게 하시고 준비하게 하여 주세요. 제 주변의 사랑하는 식구들도 살피셔서 그들이 마음을 열어 돌아오게 해 주세요.
본문(마태복음25:1-13)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자래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 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보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잉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꺠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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