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다니엘이 왕의 조서에도 불구하고 하루 세번 하나님께 감사하고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을 무리들이 보고 왕에게 조서에따라 그를 사자굴에 넣으라고 종용한다. 이에 왕이 근심하며 건져내려고 힘쓰지만 결국 사자굴에 다니엘을 넣고는 너의 하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말하고는 밤새 근심하는 장면이다.
붙잡은 말씀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느낌과 묵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는 것, 영광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오늘 주신 말씀 중에 왕이 다니엘에게 이른 말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에서 그 의미의 한 조각을 찾는다. 바벨론으로 끌려왔을 때부터 다니엘은 믿음에 대해 타협하지 않으며 주님의 백성임을 숨기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본을 보이는 생활을 하였으며 항상 주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러한 다니엘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여러 이적을 보이시고 하늘의 지혜를 말하게 하셨다. 내가 바른 생활과 현명한 판단과 옳은 행동을 하고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심을 드러내 알리는 삶이 바로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에 안주하지 말자. 받기만 하는 사랑에 만족하지 말자. 현명한 말과 행동 그리고 세상 속에서의 성공도 소홀히 하지 말자.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마저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라고 말할 수 있도록 나의 정체성, 주님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보이는데 두려워하지 않도록 살자.
본문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1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12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황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확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못하는 규례니라 하는지라
13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15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께서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고치지 못할 것이니이다 하니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저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17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어귀를 막으매 왕이 그의 도장과 귀족들의 도장으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에 대한 조치를 고치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더라
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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