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사람들이 예수님을 총독 빌라도 앞에 세우고 고발하지만 빌라도는 그들의 속내를 알고 가능한 십자가 형벌을 내리지 않고 풀어주려고 하지만 결국 민란이 일어날까 두려워 십자가형에 처하는 장면이다.
느낌과 묵상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 부당한 모함에도 침묵하시고 묵묵히 형벌을 견디어 내셨다. 반면 불의를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못을 행하는 사람들이 대비된다. 주님께서는 이들의 불의함마저도 십자가 구속의 재료로 삼으셨다. 출애굽기에서도 이집트 왕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사 유대인들을 놓아주지 않아 결국 큰 화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님이 나의 마음을 선하게도 악하게도 할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자유의지를 주셔서 조금이라도 선하게 살고자 하는 모습에 기뻐하시고 기꺼이 도움을 주기를 원하신다. 세상살이에 불의한 일들이 왜 있을까 전쟁이나 기아가 있는데 그걸 그대로 두고 보시는 하나님은 능력이 없든지 사랑이 없든지하는 것이므로 자기는 믿을수없다는 딸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 모든 불의함마저도 선을 위해 쓰시는 그 큰 뜻을 알 수 없다고, 애초에 하나님이 만드신 에덴동산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나 거기에 불신과 불순종의 죄를 가져온 것이 인간이었고 그 죄마저 또다시 용서하시고 성자 예수님을 희생하시어 구원하여 주신 그 은혜를 어떻게 전해줄 수 있을까. 기꺼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를 원하시고 끝없이 용서하시는 주님께 간구하오니 저의 가정에 불신자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성령의 감동을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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