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만족(전6:1-12)

본문요약

세상의 모든 복을 하나님께서 주셨어도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누린다. 사람이 세상적으로 아무리 열심히 부를 쌓고 자녀를 많이 낳아 풍요해 보일 지라도 그 식욕을 채울 수 없다고 하시며 참된 만족을 줄 수 없다는 내용이다. 

 

붙잡은 말씀

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느낌과 묵상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면서 살때 그것이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다는 말씀이 크게 다가온다. 처음 내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그 순간의 내 마음이 이러했다. 저것만 가지면 편안해질것 같았고 내가 이 정도까지만 세상적으로 풍요로와지면 만족하고 행복할 것 같았는데 막상 그것들을 수고하여 다 차지하고 나니 더욱 불행하고 더욱 걱정이 많아지고 괴로워졌다. 하나님께서 주신 부요와 존귀가 있었으나 그것을 내가 누리기까지는 허락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아마 하나님의 자녀삼기 위해서라는 정말 감사한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 오늘 새벽예배에서도 그렇고 세상의 것을 탐내는 욕심을 내려놓으라는 말씀을 계속 주신다.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진정한 만족, 행복은 세상의 것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님을 잊었느냐 하신다. 나를 하나님앞에 엎드려 울게 한 내 자식을 통해서 또한번 내가 진정 추구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신다. 

 

기도

주여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주님의 뜻대로 키우고자 하는 욕심도 세상의 욕심인가요. 제 자녀가 가고자 하는 길을 응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비전을 쫒는 것이 아니라면 다 소용없는 일일까요. 세상의 성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것이 곡학아세하는 자세임을 압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셔서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 만나게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쫓아가는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세요. 이번에 우리 아이가 지원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잘 살려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없이 부족한 아이임에 오로지 하나님의 권능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하오니 이 아이에게 최고의 것을 허락하시옵소서. 아이가 이 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보살피심을 느끼고 체험하게 하시고 세상의 재물을 쫓지않고 하나님의 비전을 쫒는 아이가 되게 하소서.

 

 

본문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 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움에 덮이니

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9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10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