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QT

그루터기를 남기시는 은혜(단4:19-27)

by 꿈꾸는 호수 2022. 6. 22.
728x90
반응형

본문 요약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왕이 꾼 큰 나무에 대한 꿈을 해석하는 장면이다. 큰 나무는 왕이며, 거룩한 자가 내려와서 나무를 베어 없애는 것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닫게 하기 위함이고 그루터기를 남겨두라 한 것은 왕이 죄악을 사하고 공의를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에 비로소 다시 나라를 견고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붙잡은 말씀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나라가 견고 하리이다

 

느낌과 묵상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영광의 순간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잊고, 나의 주인을 잊고 내가 더 앞에 서고 내 잘남이 더 앞세워질 때 하나님께서 그런 나의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고난을 주심을 생각해본다. 쉽게 교만해지고 거저받은 것도 감사할 줄 모르고 내가 잘난 것으로 착각하거나 혼자 이룰수 없었던 성공에 대해 혼자 한 것으로 여기는 교만에 대해서 회개하고 두려운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 두려움과 불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나 내가 하나님과 뜻을 함께 할 때에 주시는 평안과 형통은 내가 하나님뜻을 저버리고 내 안의 왕의 자리를 다른 것에게 내어준다면 두려움과 불안은 내 마음 속에서 태어날 것이다. 내 안에서 걱정하는 성령님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 한다. 고난 주실때 나에게 깨닫게 하고자 하시는 뜻에 대해 더 고민하고 영광의 순간에 하나님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오늘 어성경시간을 통해 길고긴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지혜를 배우고 다시금 내 안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본문

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 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끝에서도 보이겠고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 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마치심이니이다

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24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나라가 견고 하리이다

27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 하리이다 하니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