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약
다윗의 자만심과 잘못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전염병이 도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다윗이 죄를 고백하고 제사를 지낸 후 용서를 받는 장면이다. 갓이 다윗에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고 아라우나는 모든 것을 값없이 내놓으려고 하지만, 다윗은 모든 값을 치르겠다 하며 값을 다 치르고 제대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어 이스라엘에 내리는 재앙이 그친다.
느낌과 묵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불리우는 다윗은 실제로 허물이 많은 인간 그 자체였다. 실수도 하고 죄도 짓고 끝없이 연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은 다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제를 올려드리며 그 마음을 하나님께 돌리는 자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죄없이 순결한 자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가장 위대한 왕,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로 불린다. 나와 같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그 죄를 돌이키지 못하길래 다윗은 그 많은 허물과 죄성앞에서도 가장 위대한 왕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설교말씀 중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이룬 것들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은 잊혀지고 세상 것들만 눈에 보이며 그 것들을 내가 능력이 뛰어나서 얻은 것이라 착각하며 죄를 짓는다 하셨다. 어렵고 고난에 닥쳤을 때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도움을 청하고 살만해지면 마치 내가 다 이룬 양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회개한다. 어제 주일설교에서도 일상에 묻히지말고 새벽기도의 골방을 꼭 지키라는 목사님의 권면에 따라 월 수 목 출근 안하는 날 새벽기도를 결단했으나 그 첫날인 오늘도 일어나지를 못했다. 처음 이사와서 아이들 학교문제로 힘들고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하던 그 때에 새벽같이 성전에 달려가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다시금 또 결단하고 또 결단하고자 한다.
본문(사무엘하 24:18-25)
18 이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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