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느부갓네살왕의 명령을 듣지않고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주장한 사드라고가 메삭과 아벳느고에 대해 느부갓네살왕이 화가 나서 풀무불에 세 사람을 결박하여 던진다. 그러자 그들을 던진 사람은 그 열기에 타 죽지만 오히려 이 세사람과 알수 없는 또다른 한 사람까지 네 사람은 풀부물 가운데에서 겉 옷조차 타지 않고 걸어다니더니 결국 느부갓네살이 세 사람에게 이리 나오라고 말하고 세 사람이 걸어나온다. 느부갓네살이 크게 놀라 이들의 하나님을 칭송하며 그 하나님과 이 세사람을 더욱 높인다.
느낌과 묵상
혼자 본문을 읽을 때에 이 세사람이 불 속에서 살아나온 믿음을 가진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게되었는데 목사님 새벽설교를 통해 들으니 고난가운데 함께 하시는 이 네 번쨰 사람, 그 사람이 천사인지, 예수님인지 알수는 없으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누군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고난 속에 던지기도 하시지만, 결국 그 순간에 함께 하신다는 것을 더 큰 깨달음으로 받아야한다. 기도하고, 원한다고 이 고난이 없어지거나 삶이 평탄하게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은 복과 고난이 모두 들어있는 선물상자와도 같다.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내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고 순종하며 나아갈때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순간에 함께 하시며 결국 형통으로 화답하신다. 벌써 이곳에 정착하여 일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났다. 적응 기간을 끝내고 나의 손길 아래서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더욱 노력해야함에서 벌써부터 매너리즘에 빠지려하는 자신을 본다. 어제의 사건을 통해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하시고 돈을 버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내가 지금 맡고 있는 아이들에 더욱 집중하라는 뜻으로 받는다. 부족한 능력을 가진 내가 기댈 곳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기도하지 못한 아이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제 짐도 어느정도 정리되고 많은 것이 안정되어가는 시기이다. 이 안정된 삶 속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에 감사하며 게을러지지 않고 삶의 우선순위에 하나님을 두고 오늘 하루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본문(다니엘3:19-30)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도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덨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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