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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QT

이 말을 하였으니(막 7:24-37)

by 꿈꾸는 호수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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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21큐티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날 때에 한 이방 여인이 와서 예수님께 자신의 딸이 귀신 들렸으니 고쳐달라고 청한다. 예수님께서 그러나 처음에는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라는 말씀으로 내치신다. 어찌 보면 매몰차기 그지없는 이 말씀에도 이방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하면서 예수님께 다시 한번 간구하자 예수님께서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 나갔느니라"는 말씀으로 치유의 기적을 행하시는 장면이고, 뒷부분도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자를 치유하시는 모습니다.

붙잡은 말씀

27 예수꼐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느낌과 묵상


목사님께서도 새벽예배 설교를 통해 설명하신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이시라면 저렇게 하시지 않을 것 같은데 왜 이방 여인에게 저렇게 야멸차게 말씀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계획을 통해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고 전 세계로 그 복음이 전파되는 것은 그 제자들을 통해 하심의 계획안에서 예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이 여러 차례에 걸쳐서 포기하지 않고 간구하자 들어주셨다는 것이다. 어차피 하나님이 다 계획한 대로 하실 거면 기도하는 것조차 다 무슨 소용이지? 하는 허무주의, 기도해봤자 들어주시지도 않아하며 실망하는 패배주의 모두 기도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에서 비롯된 태도임을 깨달았다. 당장 들어주시지 않더라도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구하면 들어주시지 못할 때 그 이유라도 알게 되고 어떤 것이 나에게 더 좋은 것인지 그 깨달음을 주시고, 잘못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을 기도하게 하는 그 마음도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여 오늘 셀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 식구들 모여 기도하는 자리에 함께 하여 주시고 우리가 마음으로 기도할 때 그 어떤 불순한 것도 끼어들지 않고 주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기도를 드릴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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