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나라 영원하리(단7:15~28)

본문 요약

다니엘이 본 환상에 대해서 해석을 해주는데 네 짐승이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을 상징하나 특히 네 번째 짐승은 상징하는 나라는 앞의 세 나라를 정복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전에 성도들이 고통을 받는 시기도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고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는 결국 멸망하지 않는다는 본문 내용이다

 

붙잡은 말씀

18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은 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 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느낌과 묵상

이사를 앞두고 많은 생각들, 할 일들로 인해 머릿속이 어지럽고 기억해야 할 것도 해야할 일도 많다. 그렇다 보니 일의 중요도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왕좌왕 마음만 바쁘다가 정작 할 일을 못하는 시간이 계속 지나가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 인생도 이런 식이었던 것 같다. 눈앞의 닥친 일, 당장 내 남음을 빼앗는 일들을 그냥 해결해나가는데 급급한 삶을 살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고 사는 쳇바퀴도는 동물과 같은 일상을 보내온 것이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커다란 역사 속에서 나의 이 삶의 작은 이벤트, 이것이 얼마나 하찮고 소소한 일인지, 깨닫게 되면 마음에 평안이 오고 담대하게 닥친 일들을 해나갈 힘이 생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뜬구름 잡는 삶이 아니라 오히려 더 치열하게 이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는 순간이다. 주여 오늘도 저와 저희 가족들을 온갖 병마로부터 지켜주시고 강건한 체력을 허락하시고 불안함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일어나는 소소한 문제들까지도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믿으며 기쁨으로 준비합니다. 인도하여주세요.

 

본문

15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머릿속의 환상이 나를 번민하게 한지라

16 내가 그 곁에 모셔 선 자들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말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려주며 이르되

17 그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

18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에 관하여 확실히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더라 그 이는 쇠요 그 발톱은 놋이니 먹고 부서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서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을 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그의 동류보다 커 보이더라

21 내가 본 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24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 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에 번민하였으며 내 얼굴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