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큐티
본문 요약
제자들이 우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을 치료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못하게 하였다고 하자 예수님께서 그러지 말라고 하시며 가르치시는 내용이다. 예수님은 가르침을 통해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이며 그리스도에 속한 자라는 이유로 물 한 그릇을 주는 자라면 결코 상을 잃지 않는다고 하신다. 설사 우리를 따르지 않으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행동조차 금하지 말게 하시며 42절부터 50절까지 그리스도에 속한 자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서 가르치신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을 목사님께서는 '연약한 자'라고 하셨는데 이들을 실족하게 하는 것이 큰 범죄라고 하신다.
붙잡은 말씀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오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느낌과 묵상
아침 큐티에서 잘 모르겠던 부분들이 오늘 셀 예배를 통해 나눠주신 은혜의 말씀들을 듣고 새롭게 묵상을 하였다. 42절부터 50절까지를 다 이어진 내용으로 보고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을 실족하게 하는 것이 큰 범죄라는 구절과 50절의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라는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는다. 내가 가진 기준과 내가 살아왔던 삶, 나의 판단들이 옳다고 여기고 내 기분과 내 판단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두었던 스스로를 회개한다. 나 스스로가 작고 연약한 자들이었을 때 나를 수용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주었던 누군가가 있었기에 내가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내가 지금 깨알 같은 신앙을 키우고 있다는 이유로, 아니면 내 기준에 열심히 살았다는 이유로 마음속으로 타인을 정죄하거나 시기 질투하고 나의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타인의 흠을 들추어내려 하고 그런 모든 마음의 찌꺼기들을 회개한다. 나에게 소금은 내가 가장 미워하는 사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며 내가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하는 이유는 바로 그 사람을 통해 내 마음의 가장 어둡고 죄 많은 부분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결국은 그 소금은 그 사람이 아니고 내 마음의 가장 어두운 부분, 나의 가시이며, 그 사람이 나에게 그런 깨달음을 주는 존재, 소금 같은 존재, 나를 깨끗하게 살균시켜주는 존재, 나의 가장 큰 스승, 나에게 가장 고마운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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